🍞🌹(똑똑) 빵과 장미를 들고 왔습니다!

총회부터 차별금지법in도봉 활동까지!

2022. 3. 4.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22년 03월

1908년 3월 8일, 미국, 저임금의 위험한 노동 환경이 당연시되는 사회 속에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연이은 사망사건과 노동착취 구조에 문제제기하기 위해서 여성 노동자 1만 5천여 명이 모였고, 여성의 생존권(빵)과 참정권(장미)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2022년 3월,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권후보의 입을 통해서 혐오선동의 언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은 "차별이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에게 무엇이 차별인지 알려가는 과정"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그렇기에 혐오선동의 가짜뉴스 속에서도 가려지지 않는, 분명히 존재하는 이들의 얼굴과 그 말들을 떠올려봅니다. 서로의 존재에 기대어 살아가는 우리가 자신의 삶으로 오롯히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정치는 무엇일까요?

발 디딘 곳에서의 온전한 삶을 위해 어떤 정치가 필요할지 함께 떠올려보며

2022년의 첫번째 뉴스레터를 보내드립니다.

1.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일정

2. 주요 활동소식

💐 1월 정기총회 소식

🌈 2월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in 도봉>

🍞 3월 세계여성의 날 맞이 활동

👉참여

🔥 페미니스트 주권자 10만 서명🔥

페미니스트 주권자들의 서명을 기다립니다. 차별 혐오 증오 선동으로 기득권을 재생산하는 정치를 비판하고, 성평등을 바라다면 당신의 한 마디를 남겨주세요!

서명하기 (~3/8까지)

🍞여성의날 상영회 <미싱타는 여자들> 🌹

여자라서 혹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공부 대신 미싱을 탈 수밖에 없었던 1970년대 평화시장 여성 노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 일시: 3월 8일 화요일 오후 6:30 (약 2시간 소요)

-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운영

신청하기 (~3/7까지)

💐2022 정기총회 잘 마쳤습니다!

1월 15일. 2022 정기총회가 46명의 대의원님들이 함께 즐겁고 풍성하게 진행됐습니다.

Q. ‘총회’가 무엇인가요?

민우회처럼 여러 사람이 모여 만든 ‘사단법인’의 구성원들이 법인의 운영과 사업에 관해 공유하고 결정하는 의사결정기구, 즉, 회의입니다. 총회를 통해 회원들은 대표나 이사와 같은 임원을 선출하고, 민우회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운영에 대한 중요한 논의와 결정에 참여합니다.

Q. 이번 총회에선 무엇을 이야기하고 정했나요?

1) 2021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승인: 지난 일 년 민우회는 어떤 활동을 했고 회비와 후원금은 어떻게 쓰였는지를 확인하며 민우회의 2021년을 함께 돌아봤습니다.

2) 2021년 감사 보고: 민우회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선출된 사업감사님과 회계감사님의 꼼꼼하고 날카로운 감사 결과를 보고합니다.

3)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새해에 민우회가 주력해나갈 활동들은 어떤 것인지, 재정 운영은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계획을 함께 보고 확정합니다.

4) 특별프로그램

- 마!마!마! (오픈 마이크/마우스/마인드)' 오랜만에 만난 회원 분들과 눈 마주치고 입 열어보는 시간으로, 회원 분들께서 "올해 민우회에서 하고 싶은 활동" 바람을 모아주셨습니다.

- '신입회원상', ‘함께가는 회원상’, ‘반짝반짝 모둠상’, '평생회원 감사패' 등 회원에게 상을 수여하며 서로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나눴습니다.

각 안건의 자세한 내용은 총회자료집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2 총회 의사록 보기

2022 총회 자료집 보기

🌈도봉 발딛은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2월 23일(수)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도봉구에 왔습니다. 민우회는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를 원하는 도봉 기획단을 꾸려서 도봉 곳곳을 유세 캠페인을 함께 했습니다.

도깨비시장을 걸으며 구호를 외치자, 차별금지법 팻말을 유심히 살펴봐주신 분, 차별금지법이 무엇인지 여쭤보셔서 설명드리자 공감의 한마디를 나눠주신 분! 응원의 외침을 보내주신 분! 동네에서 함께했기에 더욱 의미있는 캠페인이었습니다.

같은 날 저녁엔 다큐멘터리 <평등길 1110>의 공동체상영회가 진행됐습니다.

부산-서울까지의 도봉행진을 진행한 '미류'님을 포함한 3분 이야기손님과 18분의 현장 참여자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공교육 내 성평등] 오유진(도봉초등학교 교사)

- 여성(교사와 학생)으로 이뤄진 스포츠동아리를 꾸렸더니, 모두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체육활동을 하는 모습을 발견했어요.

- "내가 이러게 운동에 소질이 있는지 몰랐어요!"라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안타까움과 동시에 여성 스포츠 경험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된 순간이에요

[제정 이후 과제] 김태환(청년인정)

- 차별금지법 제정이 되면, 지자체 단위에서 기본 계획이 수립되어야하는데, 그 과정에서 기본 가치와 지향에 무지하면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 우려돼요. 그렇기에 지역 단위에서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의 중요하고요.

'누군가'를 위한 차별금지법이 아니라, 우리의 삶은 모두 맞닿아있기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지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유튜브 라이브🔴 다시보기]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IN 도봉" 토크

🌹3월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도봉 곳곳에 전합니다.

세계여성의 날 현수막을 게시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봉구 공공게시대 곳곳에 달린 여성의 날 현수막을 찾아 보세요! 3월 8일엔 도봉구 주민센터! 복지관! 중간지원조직 곳곳에서 세계여성의 날 의미가 담긴 마스크 착용합니다.

거리에서도 함께 만나야죠?

1908년 3월 8일, 여성들이 여성의 생존권(빵)과 참정권(장미)을 요구하며 거리에 나왔듯이!

우리도 매년 3월 8일 우리의 목소리를 모읍니다! (슬릭, 이랑님의 축하공연까지?)

3월 5일 토요일 낮 2시 광화문 광장 현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유튜브 라이브 중계에서 함께해요!

성명

[성명] 또 다른 김지은으로서 우리는 요구한다 : 김건희와 MBC는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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