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에서 여러분의 안전과 안녕을 묻습니다! 일상/ 활동에서 만나는 이웃들과의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더 "재난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말"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에요. 기후 위기 속 개인의 실천, 그리고 재난을 예방/회복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정치의 몫을 떠올려 봅니다.
그런데 뉴스레터를 기다려오신 분,
혹시 뭔가 이상한 걸 느끼지 않으셨나요?
담당자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서, 지난 7월 뉴스레터는 발송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은 특별히!
'숫자'로 보는 상반기 결산을 알차게 담아봤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 담긴 이야기]
1.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일정
[신청] 8월 회원만남의 날 (8월 24일 저녁)
[곧이어] 10월 20일 <30주년 후원의 밤> 예고
2. 숫자로 보는 상반기 결산
👏 68 : 성평등 ○○ 회차
👟 127 :
동네
○○ 를 찾아온 이의 수
👓 571 : ○○ 의 한 달 방문자 수
🙏 5 :
앞으로의 5년
○○이
필요한 이유
💫 7 : [다시, 보다] 함께 만든
○○ 의 수
🌱 7.1 :
○○ 의 날!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일정👈
"2022 두번째 회원 만남의 날"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일시 : 8월 24일(수) 늦은 6:30-8:30 📍장소 : 동북민우 교육장(도봉구 방학로 210)
집 앞 골목이 목발을 짚고 걷거나/유아차를 동행하고/휠체어를 타고 다닐 수 없어서 불편했다면?
코로나로 격리되어있을 때, 홀로 사는/아이를 돌보는/부모를 돌보는/행정서류로 증명되지 않는 가족과 사는 '나'를 위한 공공 돌봄 정책이 있는지 찾아봤다면?
돌봄노동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선 돌봄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조건이 마련되어있는지 궁금했다면?
위 사례처럼 생활반경의 실질적 기본 기준을 마련하는 단위는 지자체가 되곤 합니다. 그렇기에 정책 결정권자부터 주민을 만나는 실무자까지행정 전반이 <성인지 정책>을 공통의 과제로 삼아야 하겠지요?
민우회는 성평등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교육/정치/복지 영역이 성인지 정책으로 움직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행정의 밖에서 성인지 정책 모니터링/분석으로 주장하고, 때론 행정 협치구조 안에서 마주하기도 하면서요.
지방선거 정책을 이야기하는 공론장
'더나은도봉시민협력네트워크' 활동을 통해서 지방선거도봉정책연대활동평가, 민선8기 시민사회 역할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동안 지방선거 대응 정책제안, 후보자협약식, 도봉시민사회 제안 네트워크 확장 노력 및 투표독려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쳤습니다.
양당정치로 다른 선택권을 갖기가 더 어려워진 선거제도의 한계가 분명한 상황에서 지방선거 단위의 역할. 선거라는 특별한 이벤트만이 아닌 생활정치의 현장에서 어떤 정책과 변화를 추동 해낼지 고민을 이어갑니다.
성평등 복지정책의 중요성
혐오선동의 언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여성가족부 폐지> 외치는 행정부 수반의 문제적 발언! 과연 지방정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7월 13일,'여성분과' 단위로 참여하여, 제5기 도봉구 지역사회보장계획 관련정책제언을 했습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에서의 성평등 정책 제언>
1. 돌봄노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연구 발굴 체계 구축
2. 일자리 거버넌스를 통해 중장년 여성의 경제 자립 도모
3. 여성인권 보장을 위한 젠더폭력 위기 대응 종합지원체계 마련
4. 지역 관계망 형성/확대를 통해 젠더폭력 위기가구 발굴 체계 구축
5. 도봉구 인구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건강정책의 필요
6. 청년 여성정책 개발
💫7: [다시, 보다] 함께 만든 컵의 수
문화가 있는 월요일 프로그램
시간: 7/25
장소: 수유화개
[다시, 보다]에서는 맥양주집 사장님들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어요. 6월엔 넓은 접시를 만들었는데요. 덩어리 흙을 두들기고, 넓히고, 날개를 세우면서 접시가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지난 활동이 재밌었다는 후기와 함께, 7월에는7분이나 참여해 주셨답니다. 이번엔 함께 전기 물레를 이용해 컵을 만들었어요. 참여한 사장님은 아이처럼 신나고 즐거워했답니다.
6월, 7월 활동에 모두 참여한 사장님은 숙련된 기술자 마냥 뚝딱 뚝딱 작품을 만들어냈어요. 도자기와 함께 우리의 마음도 단단해지는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7.1: 요양보호사의 날! [동북 어르신 돌봄종사자 지원센터]
7월1일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존중받는 돌봄’ 캠페인
시간: 7월 1일(금) 17:00~19:00
장소: 청량리역 광장
2022년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존중받는 돌봄’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돌봄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참여한 요양보호사 40여명과 지역의 노동 네트워크의 적극적인 협조로 청량리역광장에 모여‘존중받는 돌봄은 다릅니다’ 선언문을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선언문은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와 좋은 일터 만들기, 돌봄노동자와 대상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돌봄문화, 돌봄노동의 전문성과 처우개선’ 등을 담고 있습니다. 존중받는 돌봄으로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